한국해양대학교는 케냐 광업해운부 제프리 카이투코(Geoffrey E. Kaituko) 해운 담당 차관 일행이 대학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지난 13일 대학본부에서는 한국과 케냐 간 해운·해사 부문 교류 확대를 통해 글로벌 우수 해기 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 및 훈련에 대한 정보의 상호 공유 자리가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케냐의 광업해운부 해운 담당 차관, 국회의원, 반다리해양대 총장 일행 16명과 케냐 해기교육지원센터 교수진이 참여했다.
케냐 참석자 일행은 간담회 종료 후 국립한국해양대 실습선 < 한나라 >호를 방문해 대학의 우수 해기교육 시스템을 견학하고 해당 이론 및 실습 교육과정에 대해 청취하는 기회를 가졌다.
최진철 한국해양대 국제교류본부장은 “우리 대학의 우수한 해양 특성화 교육을 통해 케냐의 인재들이 세계 해양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케냐와 적극적인 교육 협력을 통해 케냐의 많은 학생들이 우리 대학에서 수학 생활 이후 해양산업 및 지역 정주 발전에 기여하는 글로컬 대학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한상권 기자 skhan@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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