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플로우가 지난 14일 ESG 협의체 발족과 지속가능경영 보고서 발간을 위한 착수 보고회를 가졌다.
포스코플로우는 비상장사지만 포스코홀딩스 ESG 연결 정보 공시를 위해 데이터 산출 방식을 체계화할 목적이라고 밝혔다. 이 회사는 정확한 ESG 데이터를 공시하고자 사업장 및 운영 경계 범위를 상세히 정의하고 ESG 데이터를 체계화해 관리 강화에 나선다.
또한 이번 착수 보고회를 계기로 포스코그룹 운송 부문 온실가스 배출 계수를 고도화하고 배출량 측정 정확도를 높여 오는 2026년부터 시행되는 유럽연합(EU)의 지속가능성 보고 지침(CSRD)과 같은 환경 규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회사는 친환경 원료 수송을 확대하고 스마트 통합물류 시스템(FLOWer)을 도입해 효율을 개선하는 등 운송 부문에서 온실가스를 감축하기 위한 실질적 활동도 이어갈 예정이다.
윤양수 포스코플로우 사장은 “스마트 통합물류 시스템 기반 디지털 중심의 ESG 데이터를 관리해 운송수단별 온실가스 배출량을 자동 산정하고, 나아가 고객사별 배출량도 구분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고도화하겠다”고 계획을 밝혔다.
< 박한솔 기자 hsolpark@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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