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2-15 09:25

日 MOL, 현대글로비스·HD한국조선해양등과 액화수소 운송 협력

밸류체인 구축 MOU…2030년까지 수소 해상운송 기술개발
▲HD한국조선해양이 2030년을 목표로 개발에 나선 대형액화수소운반선 조감도


글로벌 조선·에너지·해운사들이 손을 잡고 글로벌 수소 운송 시장 선점에 나선다.

HD현대의 조선 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은 최근 호주 최대 에너지기업인 우드사이드에너지, 현대글로비스, 일본 MOL과 액화수소 운송 밸류체인 개발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HD한국조선해양은 지난 2022년부터 우드사이드에너지, 현대글로비스와 손잡고 액화수소 수출입 환경과 선박 운용을 고려한 해상 밸류체인 솔루션을 공동 개발해 왔다.

HD한국조선해양은 수십 년간 액화천연가스 운송 분야에서 노하우를 쌓아온 MOL이 새롭게 합류함에 따라 추진 중인 글로벌 수소 운송 사업 모델을 더욱 고도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4사 간 협약에 따라 각 사는 2030년까지 안전하고 효율적이며 탄소배출이 적은 수소 해상 운송 기술을 개발할 예정이다.

HD한국조선해양은 2030년까지 기술적, 상업적으로 운용 가능한 대형 액화수소운반선 개발을 담당한다. HD한국조선해양은 2022년 국내 최초로 LNG·수소 혼소엔진을 개발한 데 이어, 2023년 자체개발한 대형수소운반선 수소화물시스템에 대해 노르웨이선급(DNV)에서 개념승인(AIP)을 받는 등 수소선박 분야 기술을 선도해 왔다.

우드사이드에너지는 액화수소 시장을 개발한다. 우드사이드에너지는 지난해 싱가포르 케펠 데이터 센터와 액화수소를 공급하는 주요조건합의서(Non-binding Heads of Agreement)를 체결하는 등 글로벌 에너지 공급망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현대글로비스와 MOL은 액화수소 운반선 운영에 대한 기술적 타당성을 검토하고 선박 운항에 필요한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MOL 관계자는 “MOL그룹은 2050년까지 온실가스(GHG) 배출 제로를 달성한다는 목표를 설정했다. 이번 공동연구를 통해 저탄소 에너지 공급망 구축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HD한국조선해양 장광필 미래기술원장은 “HD한국조선해양이 보유한 가스선 분야의 앞선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액화수소 운송 밸류체인 구축에 앞장 설 것”이라며, “이번 협력을 통해 기술 개발뿐 아니라 실질적인 사업 기회까지 모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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