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특송 기업인 페덱스 익스프레스는 아시아·태평양, 중동·아프리카(AMEA) 지역 등 전역에 걸쳐서 선택된 30여 개 비영리단체를 위해 임직원 2200여 명이 8000kg 이상의 생필품 수집에 적극 동참했다고 밝혔다.
한국에선 연말 연시를 맞아 지역사회와 온정을 나누고자 재단법인 아름다운가게, 옷캔(OTCAN)과 함께 진행했다. 195명 이상의 페덱스 임직원들은 저소득층 가정을 위해 의류, 장난감, 담요, 전자기기, 도서 등의 생필품 485kg 이상을 기부했다.
이번 생필품 기부는 페덱스 임직원들이 모여 해당 지역사회 내 주요 NGO를 지원할 수 있도록 2023년 10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된 연례 ‘페덱스 케어스 퍼플토트 캠페인(FedEx Cares Purple Tote Campaign)’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AMEA 지역내 18개 지역(호주, 중국, 이집트, 홍콩, 인도, 인도네시아, 일본, 말레이시아, 나미비아, 뉴질랜드, 필리핀, 싱가포르, 한국, 남아공, 대만, 태국, 베트남, 아랍에미리트)의 페덱스 자원봉사자들이 본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임직원들은 AMEA 지역 전반에 걸쳐 다양한 규모의 팀 형태로 참여했으며 각 팀은 선택한 비영리단체와 협력해 단체가 필요로 하는 물품을 모은 후 페덱스 케어스 퍼플토트백에 담아 전달했다. 페덱스 임직원들이 사랑을 담아 보낸 이 물품은 영유아, 고령자, 소외계층을 포함해 2400여 명의 수혜자들에게 전달되었다.
카왈 프리트(Kawal Preet) 페덱스 익스프레스 아시아·태평양 및 중동·아프리카(AMEA) 지역 회장은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모든 행동은 아무리 작은 것이라도 특별한 의미가 있다. 페덱스 케어스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기부 활동을 통해 임직원들은 우리가 살고 일하는 지역사회에 페덱스가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력을 확대할 수 있는 새로운 기회를 마련했다”며 “선행의 실천은 페덱스의 가장 중요한 가치 중 하나이며 이 같은 지역사회 활동은 페덱스에서 근무하는 데 있어 매우 큰 보람을 느끼게 하는 요소 중 하나”라고 말했다.
박원빈 페덱스 익스프레스 코리아 지사장은 "페덱스는 당사의 자원과 네트워크를 활용해 지역사회 내 취약계층의 사회적, 경제적 필요를 돕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 이니셔티브는 단순한 기부 활동을 넘어 다음 세대를 위해 보다 지속 가능한 환경을 조성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페덱스 케어스의 일환으로 전 세계 임직원들은 연중 내내 자원봉사 및 다양한 활동을 통해 ‘드라이브 포워드. 기브백(Drive forward. Give back)’ 슬로건에 동참하고 있다. 지난해 4월, AMEA 전역의 페덱스 임직원들은 '50일간의 케어링' 프로그램에 동참하여 창립 50주년을 기념했다.
해당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1000여 명의 페덱스 자원봉사자와 가족들은 지속가능성과 환경보호, 교육, 복지, 소외계층 지원에 중점을 둔 지역사회 기반 활동에 참여했다. 9월에는 한국의 페덱스 임직원과 가족들이 친환경 학용품과 생필품으로 구성된 돌봄 키트 500개를 포장하는 자원봉사에 참여했으며 해당 돌봄 키트는 국내 저소득층 아동에게 전달되었다.
< 홍광의 기자 kehong@ksg.co.kr >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