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물류기업 태웅로직스는 최근 다자녀 지원금을 대폭 강화해 임직원 출산 장려에 나선다고 밝혔다.
기존에 태웅로직스 임직원은 자녀 첫돌 때 30만원, 두 돌부터 첫째는 50만원, 둘째 이상부터는 200만원의 출산 축하금을 받았으나, 개선된 사내 복지 정책에 따라 올해부터는 첫돌 때 50만원을 지급받고, 두 돌부터 첫째는 50만원, 둘째는 1000만원, 셋째 이상부턴 2000만원을 지급받게 된다. 이는 올해 1월 1일 이후 출산한 자녀부터 적용된다.
태웅로직스의 한재동 대표이사는 “정부의 출산 장려 정책에 적극 호응하고 임직원의 행복한 가정 환경 조성을 위해 다자녀 지원금을 확대하기로 결정했다"며 "이번 결정이 가정과 직장 사이 균형 맞추기가 어려운 현대 사회에서 임직원들이 좀 더 보람차게 일할 수 있는 기반이 되고, 더 나아가 사회적인 과제로 부각되고 있는 저출산 문제의 해결에 있어서도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태웅로직스는 다자녀 지원 외에도, 주재원 출산 휴가 및 육아 휴직 규정 등의 사내 제도를 마련하고 출산 관련 사내 복지 향상에 힘쓰고 있다. 회사는 앞으로도 직원 복지 강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강구할 계획이다.
< 홍광의 기자 kehong@ksg.co.kr >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