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04-20 10:10

"바다에 대해 알고 싶거든 helloseaman을 클릭하라"

해양, 수산 전문검색 사이트가 지난달 26일 새롭게 선보였다. 비단 해운, 수산업에 종사하고 있는 전문인들 뿐 아니라 일반인들을 상대로도 바다 전반에 대해 알기 쉽게 정보를 검색할 수 있도록 모든 내국인을 대상으로 한 국문사이트 http://www.helloseaman.co.kr이 바로 그것.
이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는 (주)씨퓨처의 추연칠 대표는 "검색 카테고리만 해도 200여 개에 달하며 국내 자료뿐 아니라 외국 자료도 원어 그대로 연결해 놓아서 해양 수산관련 분야에서는 가장 많은 자료를 보유, 클릭 한 번으로 바다에 관련된 원하는 자료를 모두 얻어 낼 수 있다"고 자부했다.
현재 국문판인 helloseaman.co.kr과 영문판 helloseaman.com이 모두 서비스 중.
검색 엔진의 전문성과 일반인이 쉽게 사용할 수 있는 편안함을 동시에 갖춘 이 사이트는 현재 국내외 회원을 합해 총 10만명 정도에 이르고 있다고 추연칠 대표는 설명했다.
(주)씨퓨처는 지난해 4월 이래 기존 여타 서비스와의 차별화를 모토로 해운관련 부정기선 분야 종합 포털사이트인 www.seafuture.com과 세계 최초 해운업무용 온라인프로그램인 PiPi 1.2판을 무료 배포했다. PiPi는 모든 운영체계에서 작동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으며, order를 자동으로 정리해 주고, 거래처와 무료통신, 웹서핑 등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해 주는 브로킹 분야 (broking) 전용 해운업무 소프트웨어다. 특히 브로킹 업무를 보다 보면 필요한 주문서를 이-메일로 처리, 불필요한 정보의 바다에 빠져 필요한 정보를 찾기 위해 인력을 따로 배치해야 하는 등의 비효율을 제거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pipi는 기존의 메일과는 달리 P to P 기술을 도입하여, 사용자의 컴퓨터와 상대방의 컴퓨터를 1 : 1로 직접 연결하여 자신의 컴퓨터에 직접 데이터를 보관, 전달한다. 이로 인해 네고, C/P 전달, offer 등의 해운업무를 수행하는 데 있어 비밀유지가 완벽하고 데이터 분실 염려가 없는 장점을 지녔다.
해운업 분야에서 십수년간을 근무한 추 대표이사는 현업에 종사하면서 이 같은 프로그램의 필요성에 대해 절실하게 느껴 아이디어를 비축해 놓았다가 기술의 발전과 함께 이러한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특히, PiPi는 올해 초 세계적인 경제전문지 JOC의 온라인 판에 소개되기도 했다고.
해양강국, 인터넷 강국을 지향한다는 씨퓨처는 현재 장기, 바둑, 포커 등의 오락동호회 사이트인 wooriline.com과 중고서적 교환사이트인 coxbook.com, 도메인 등록, 검색사이트인 howis.co.kr 등의 사이트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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