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원나잇 크루즈’ 운영사인 팬스타라인닷컴은 지난 12월30일 장애인 부부 2쌍의 신혼여행을 후원한다고 밝혔다.
이들 부부는 지난해 11월7일 부산광역시 지체장애인협회 주최로 한국폴리텍대학 부산캠퍼스에서 열린 제31회 부산장애인합동결혼식을 통해 늦깎이 결혼식을 올렸다.
팬스타라인닷컴은 몸이 불편한 데다 신혼여행을 가지 못하는 부부들을 위해 1박2일 일정의 원나잇 크루즈를 준비했다.
바다가 보이는 디럭스스위트룸과 고급와인을 제공해 멋진 추억과 즐거운 신혼여행을 즐길 수 있게 했다.
팬스타라인닷컴은 2002년부터 매년 장애인 부부들의 신혼여행을 후원해 오고 있다.
부산 원나잇 크루즈는 2만2000t급 <팬스타드림>호를 타고 태종대, 오륙도, 광안리, 해운대 등 명소를 둘러보고 부산의 아름다운 야경과 불꽃놀이를 눈앞에서 볼 수 있는 1박2일 일정의 해양관광 상품이다.
팬스타라인닷컴 관계자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구분 없는 평등한 사회공동체 구현의 원동력이라는 취지에 함께하고자 매년 신혼여행을 지원하고 있다”며 “신혼여행이 행복하고 좋은 기억으로 남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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