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상거래(이커머스) 셀러들을 위한 연말 교류의 장이 열린다. 한진이 개최하는 첫 콘퍼런스를 통해서다.
한진은 12월 19일 오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제1회 '고객의 내일을 열어주는 시간 '언박싱 데이(UNBOXING DAY)'를 개최하고 이커머스 셀러 고객사의 사업 성장에 도움이 되는 인사이트 제공한다고 밝혔다.
특히 콘퍼런스 특유의 딱딱한 분위기를 탈피, 유쾌한 무드 속에서 펼쳐질 이 행사는 한진과 함께 성장하는 고객사를 대상으로 감사패를 전달하고 한 해를 정리함과 동시에 마케팅, 브랜딩, 해외소싱, 라이브커머스 등 각 분야를 망라해 즐겁고 유익한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새로운 성장 동력을 발견할 수 있도록 꾸며질 예정이다.
언박싱 데이는 명칭답게 한진이 선물 상자를 열어보듯 고객과 함께 미래를 ‘언박싱’한다는 콘셉트로 행사를 준비했다. 구성은 강연과 감사패 전달식, 이벤트, 네트워킹 등으로 이뤄진다.
콘퍼런스의 핵심인 강연에는 한진 조현민 사장을 비롯해 창업 기업가, 해외소싱과 마케팅 등 총 6명의 각 분야 전문가들이 나선다는 계획이다.
특히 조현민 사장은 '물류를 소비하는 시대, 한진의 플랫폼비즈니스 전략'을 제목으로 물류가 소비되고 브랜딩되는 시대, 물류에 디지털을 입혀 물류 전 과정에서 이커머스 셀러들의 가치를 높이는 한진만의 디지털 플랫폼 전략을 공개한다.
그 외 키노트 연사로써 김정운 문화심리학자, 레귤러 세션 연사로 ‘우아한 형제들’ 장인성 CBO와 ‘그립’ 김한나 대표, ‘코즈니앳홈’ 이종구 대표, 마지막으로 스페셜 세션에 ‘두끼떡볶이’를 창업한 ‘다른’의 김관훈 대표가 실질적 사업성장에 도움이 되는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한진 관계자는 "한진은 고객 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해 올해 '한 팀' 캠페인을 벌이는 등 고객사와 함께 동반성장하는 데 힘을 쏟고 있다"며 "여러 셀러들의 성장을 응원하는 취지로 마련하는 언박싱 데이를 통해 의미있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 홍광의 기자 kehong@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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