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오션은 지난 10월 30일 서울 중구 소재 덕수궁에서 문화재를 보전하고 방문객들을 위한 쾌적한 환경조성을 위해 '함녕전' 정화 활동을 진행했다.
팬오션 임직원 및 장애인표준사업장 케이디텍 봉사자로 구성된 '에코클린봉사단' 30여명은 덕수궁 함녕전 대청마루 등의 정화 작업을 진행했다.
해당 전각은 봉사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깨끗하게 정비됐다.
지난해 11월에 창단한 에코클린봉사단은 매월 정기적으로 지역 상생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해 오고 있다.
팬오션 관계자는 "우리 문화재를 보전하기 위한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게 되어 뜻 깊게 생각한다"며 "팬오션은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아갈 계획"이라 밝혔다.
1897년 건립된 함녕전은 고종의 침전으로 사용됐으나 1904년 화재로 소실된 이후 1905년 8월에 중건됐고, 1919년 1월 21일 고종 임금이 승하한 곳이다.
< 한상권 기자 skhan@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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