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04-13 17:17

해운업 육성 절박한 공감대 필요

우리나라가 해운산업을 발전시켜 해운강국으로 성장하는 데는 여러면에서 그 당위성이 있다. 우선은 우리나라 해운산업이 국가 선도산업으로 발전할 수 있는 유리한 자격요건을 구비하고 있다는 점이다.
한반도의 물류중심화 국가전략 및 신통상 국가전략의 핵심요소는 경쟁력있는 해운산업이다. 항만개발과 동시에 해운산업이 발전돼야 동북아 물류중심기지로 도약이 가능하고 남북한 철도가 연결될 경우 한반도는 해운을 통해 유라시아대륙과 태평양을 잇는 거점지역으로 부상하는 여건이 조성되고 있다는 것이다.
한반도는 지정학적으로 해운산업이 발전할 수 있는 요충지에 위치하고 있다는 점을 정부나 해운전문가들은 지적하고 있다.
세계 주 간선항로상에 위치하고 있으며 특히 급성장하고 있는 동북아 해운물류시장의 중심지에 위치하고 있다. 참고로 동북아 국가의 컨테이너물동량은 세계 전체의 31%를 점유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대외의존형 경제구조로서 대량의 자체 해상수송 물동량을 보유하고 있다는 것이다. 수출주도형 경제성장정책으로 자체 수송물량 확보가 용이하다는 지적이다.
간과할 수 없는 것이 우리나라가 세계 제 1위의 조선국으로서 선박확보가 용이하다는 점이다.
이와함께 우리나라 수출입 화물의 99.7%를 수송하는 국가경제의 생명선이고 외항해운의 운임수입은 반도체, 철강, 자동차 등과 함께 우리나라의 4대 외화가득원이라는 점도 간과해선 안된다.
복합운송이 확대되고 물류의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해운산업의 부가가치 생산액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또 높은 교육열과 국비지원을 통한 전문 해기인력 양성정책으로 양질의 고급해기사를 풍부하게 보유하고 부산, 광양항을 오는 2011년까지 대형 중추항만으로 개발하고 있어 우리나라의 해운산업 육성은 국가경제면에서 상당한 당위성을 갖고 있는 것이다.
특히 유사시 제 4군의 역할을 해운산업이 수행한다는 측면에서도 해운산업에 대한 지원은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야 할 것이다.
국가비상시 전략물자를 자국선박과 국적선원에 의해 기동성 있게 수송하는 것이 필요하고 우리나라는 지구상의 유일한 분단국가로서 전략선대 운용이 절실하다는 점을 감안하면 해운산업이 우리에겐 얼마나 중요한 기간산업인가를 가늠할 수 있는 것이다.
해양수산부는 최근 해운산업 중장기 발전계획(안)을 발표했다. 이러한 중장기 발전계획에 충실한 것도 중요하지만 중국과 같이 무섭게 따라붙고 있는 후발경쟁국들을 생각할 때 정부, 기업, 국민 모두의 해운산업 육성에 대한 절박한 공감대가 형성돼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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