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가 '워라하' 추구의 일환으로 건강한 조직문화 확산에 앞장선다. 워라하는 일을 뜻하는 워크(work)와 삶(life) 그리고 조화(harmony)의 합성어로 일과 삶 중에 어느 하나를 구분하지 않고 변화한 시대에 맞춰 직업과 삶 두가지 만족감을 이끌어내는 라이프스타일을 뜻한다.
부산항만공사(BPA)는 지난 20일 중앙동 본사에서 초과근무를 줄이고 자유로운 휴가 사용을 권장하는 ‘3DO 3DON’T 3GO’ 캠페인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3DO 3DON’T 3GO’ 캠페인은 쉴 때는 쉬고 일할 때는 일하는 조직 문화를 위해 지켜야 할 3가지(3DO)와 지양해야 할 3가지(3DON’T), 그리고 자유로운 휴가 사용을 위한 3가지(3GO)를 담고 있다. 캠페인에서 강조한 9가지는 초과근무를 줄이고, 자유로운 휴가사용을 권장하기 위해 근무자, 관리자, 전 직원이 다함께 참여하고 개선할 수 있는 일상에서의 원칙들이다.
BPA는 일하는 방식 개선을 통한 업무 효율화로 초과근무를 줄이기 위해 ▲집중 근무시간(9:30~11:30), ▲퇴근시간 PC-OFF, ▲부서평가 연계를 통한 초과 근무시간 관리 등을 시행하고 있다. 또한, 자유로운 휴가사용을 위해 ▲휴가사용 단위 단축(30분), ▲10일 이상 장기휴가 및 보상휴가제, ▲분기별 휴가사용 우수부서 포상 등을 시행하고 있다.
BPA 강준석 사장은 “다양한 유연근무 제도와 여가친화 프로그램을 통해 일과 삶의 조화로 더 건강한 조직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홍광의 기자 kehong@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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