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물류기업 LX판토스가 포스코그룹 물류 계열사인 포스코플로우와 손잡고 글로벌 물류사업 협력을 강화한다.
LX판토스는 지난 18일 서울 종로구 LX판토스 본사에서 LX판토스 최원혁 대표와 포스코플로우 김광수 대표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글로벌 물류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 ▲양사의 사업 경쟁력을 활용한 시너지 창출 ▲국내외 인프라 투자 및 신사업 공동 추진 등 상호 긴밀히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또한 양사의 글로벌 네트워크, 사업역량 및 노하우 등을 활용해 해외 지역에서의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국내 수출기업의 안정적인 해외 물류 수행 및 물류비 절감을 위해서도 함께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LX판토스는 전세계 360여개 자체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육∙해∙공을 아우르는 글로벌 종합물류서비스를 수행하고 있다. 포스코플로우는 포스코그룹 물류 통합 법인으로서 철강원료와 제품, 이차전지 소재부터 곡물, 프로젝트 화물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사업 영역의 종합적인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LX판토스 최원혁 대표는 “포스코그룹의 물류를 전담하고 있는 포스코플로우와의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양사의 우호적 협력관계를 바탕으로 시너지를 창출하고 국내 물류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포스코플로우 김광수 대표는 “이번 협약은 국내 대표 종합물류기업 간 파트너십으로 국가 물류경쟁력 강화에 기여하는 선례가 될 것이며, 양사의 협력으로 물류업계 모두가 함께 발전하는 ‘동반성장’의 가치가 실현되길 기대한다”며 “더 나아가 2차전지소재 등 신성장 사업을 추진 중인 포스코 그룹사 간 시너지를 창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 홍광의 기자 kehong@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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