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이 지난 2분기 국내 주요 5개 택배사 중 최다 관심도를 기록한 가운데 로젠택배의 총 포스팅 수가 3위로 올라서 눈길을 끌었다.
10일 데이터앤리서치에 따르면 뉴스, 커뮤니티 등 12개 채널 23만개 사이트에서 지난 2분기 국내 택배 5개사를 대상으로 정보량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조사 대상은 정보량 순으로 임의 선정한 ▲CJ대한통운 ▲우체국택배 ▲로젠택배 ▲한진택배 ▲롯데택배 등이다.
CJ대한통운은 지난 2분기 총 10만296건의 정보량을 기록하며 5개 택배사 가운데 정보량 1위를 차지했다. 우체국택배가 8만9095건의 포스팅 수를 보이며 2위를 기록했다.
분석 기간 로젠택배는 6만3893건의 정보량으로 관심도 3위를 차지했다. 로젠택배에 관한 개인 작성자의 게시물 역시 '속도'에 관한 포스팅이 주를 이루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진택배의 지난 2분기 정보량은 5만943건으로 나타나며 4위를 기록했다. 롯데택배는 분석 기간 4만2,637건의 정보량으로 5위를 차지했지만 1위에 비해 42% 수준으로 적지않은 포스팅 수를 보였다.
데이터앤리서치 관계자는 "최근 택배업계 관심도에서 1~5위간 격차가 줄어들고 있어 머지 않은 시일내에 지각변동 조짐이 감지되고 있다"고 전했다.
< 홍광의 기자 kehong@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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