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04-03 17:05
중국, WTO 가입대비 적극적인 해운정책 추진
중국은 WTO가입에 대비 적극적인 해운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KMI 황진희 연구원에 의하면 중국은 5월 1일로 예정되는 WTO가입에 맞춰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중국 교통부 Lin Junbao장관은 앞으로 연안해운기업이 원가와 시장수요에 근거해 요금을 독립적으로 결정할 수 있다고 발표했다. 중국의 해운당국은 올해안으로 해상안전과 경쟁성 제고를 위해 노후선박의 정밀검사를 강화하고 노후선박을 처분하는 계획을 수립했다.
중국 최고의 통치기구인 성 회의에선 지방해운기업의 신조선 확보에 대한 해운조세를 부분적으로 삭감하는데 동의했다. 한편 중국의 선대는 무역확대와 함께 지난 20년간 폭발적인 성장을 이루었는데, 현재 중국은 6천여개 회사에서 24만척, 6천만총톤의 선박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중국 교통부는 화물 및 여객의 해상수송은 중국에서 육상 다음으로 큰 수송시장이며 2000년에는 2조3억톤의 상품과 104억명의 여객을 수송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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