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IPA)는 지난 13일 환경부 주최,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주관으로 서울 콘래드호텔(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제금융로10)에서 열린 '2022 녹색금융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항만공기업 중 유일하게 환경정보공개 우수기업부문 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녹색금융 우수기업 시상은 녹색채권 발행과 환경정보공개에 공헌한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환경분야의 권위있는 상 중 하나로, IPA는 우수한 환경정보 공개 실적과 ▲환경관리 체계 구축 ▲항만오염원 별 온실가스/대기오염물질 저감노력 ▲녹색구매 실적 체계적 관리 등 지속가능한 인천항 조성 실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IPA는 환경경영 전담관리부서인 항만환경부를 두고, 자율적 환경관리체계 구축, 유엔글로벌콤팩트(UNGC) 가입 등 환경경영을 위해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깨끗한 하늘과 바다로 국민이 신뢰하는 저탄소 친환경 인천항 구현’이란 환경 비전을 달성하고자 ▲육상전원공급시설 활성화 ▲선박저속운항 프로그램 운영 등 항만오염원 저감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더불어 ▲인천항 2050 탄소중립선언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LNG 냉동·냉장 클러스터 조성 추진 등 저탄소 항만 구축에도 앞장서고 있다.
인천항만공사 김종길 운영부문 부사장은 “지속가능한 인천항을 구현하기 위해 추진해온 노력을 인정받아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녹색경영 실천을 선도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홍광의 기자 kehong@ksg.co.kr >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