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광양항만공사(YGPA)는 보건복지부가 주최한 사회복지시설 평가에서 우수 운영사례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발달장애인 제과제빵사 육성사업’은 YGPA, 포스코 1% 나눔재단, 서산나래가 공동으로 지역 발달장애인에게 전문 기술교육을 제공해 스스로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을 통해 54명의 제과제빵과정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이 중 7명이 관련 업계에 취업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혁신상은 보건복지부에서 3년마다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시행하는 평가를 통해 선정됐으며, 전국 600여개 의 장애인직업재활시설 중 전남에서 유일하게 서산나래가 포함됐다.
YPGA는 2021년부터 장애인 제과제빵사 육성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으며, 올해는 장애인 제과제빵 체험강사 육성 교육을 통해 장애인의 직업역량 및 직업기술 강화를 지원하고 있다.
박성현 사장은 “이번 혁신상 수상은 그간 장애인 직업역량 강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서산나래와 함께한 상생협력이 달성한 큰 성과라고 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장애인의 자립을 위한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 홍광의 기자 kehong@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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