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항만의 컨테이너 처리량이 8월에도 회복세를 띠었다.
중국교통운수부에 따르면 2022년 8월 한 달 동안 중국 항만이 처리한 컨테이너 물동량은 전년 대비 4% 증가한 2573만TEU, 4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연해항은 3% 증가한 2258만TEU, 하천항은 11% 증가한 314만TEU였다.
연해항만별 실적을 보면, 1위 상하이항은 3.5% 감소한 417만TEU, 2위 닝보는 10% 증가한 294만TEU, 3위 선전이 2% 감소한 249만TEU였다.
상위 3개 항만 중 상하이는 7월에 이어 한 달 동안 400만TEU를 돌파했지만, 2개월 만에 감소세를 보였다. 3위 선전 역시 5개월 만에 마이너스를 보였다. 반면 2위 닝보는 4개월 연속 두 자릿수 증가한 컨테이너 처리량을 기록했다.
4위 칭다오는 9% 증가한 222만TEU, 5위 광저우는 2% 증가한 210만TEU였다.
이 밖에 6위 톈진은 203만TEU, 7위 샤먼은 105만TEU, 8위 광시베이부완(北部灣)은 56만TEU, 9위 롄윈강은 50만TEU, 10위 르자오는 48만TEU로 각각 집계됐다.
2022년 1~8월 중국 전 항만 컨테이너 취급량은 전년 동기 대비 4% 증가한 1억9440만TEU였다.
1위 상하이항이 0.2% 증가한 3102만TEU, 2위 닝보가 11% 증가한 2370만TEU, 3위 선전이 4% 증가한 1951만TEU를 각각 기록했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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