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IPA)는 최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2022년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와 연계해 ‘항만안전 콘퍼런스’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14일 개최된 이번 콘퍼런스는 ‘안전한 항만생태계 조성을 위한 안전관리 강화방안’을 주제로 개최됐으며, 유관기관 및 안전산업 관련 기업 담당자, 일반인 등이 참석해 의견을 교환했다.
첫번째 세션에서는 법무법인 대륙아주 김영규 변호사가 ‘항만 특성에 따른 중대재해처벌법 위험요인’에 대해 발표했으며, 두번째 세션에선 인천항만연수원 조용철 교수가 ‘항만서비스업종 현황 및 안전관리 개선방안’에 대한 의견을 밝혔다.
이어 토론시간에는 각 항만공사별 재난·안전 관련 이슈를 공유하고 향후 안전관리 방향과 협력 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IPA 관계자는 “항만에서 이뤄지는 검수, 검량, 줄잡이, 래싱 등 소규모 서비스 업종까지 ‘모두가 안전한 항만’을 만들기 위해 콘퍼런스를 개최하게 됐다”며 “논의된 사항을 바탕으로 안전 지원사업, PA간 협력사업을 적극 발굴해 안전한 항만생태계가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홍광의 기자 kehong@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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