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과 해양환경공단이 해양수산부문 온실가스 감축에 나섰다.
해양수산부가 주최하고 해양교통안전공단과 해양환경공단이 공동으로 주관한 ‘2022년 해양수산부문 외부사업 설명회’는 10월19일 부산역 KTX회의실에서 항만·해운사업자, 어민 등을 대상으로 열린다.
이번 설명회는 해양수산부문 외부사업 관련 정보를 알기 쉽게 공유하고 잠재적 외부사업자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다.
외부사업은 감축의무가 없는 배출시설에서 국가 인증 방법론을 이용해 자발적으로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사업으로, 사업자는 외부사업을 통해 온실가스 저감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감축실적을 국내 배출권 거래시장에 판매할 수 있어 추가적인 소득을 얻을 수 있다.
지난해 우리나라의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가 2018년 배출량 대비 40%로 상향됨에 따라 할당 대상업체의 부담완화를 위한 외부사업의 수요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해양교통안전공단 송찬식 이사장 직무대행은 “2020년부터 매년 외부사업 설명회를 공동으로 개최해 오고 있으며, 앞으로도 해양수산부문의 외부사업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 한상권 기자 skhan@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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