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롄자동차터미널의 철도를 이용한 연간 상용차 작업능력이 80만대로 늘어나 터미널의 서비스 능력이 대폭 제고될 것으로 보인다.
외신에 따르면 지난 4일 고급승용차 300대가 터미널 야드에 하역돼 요녕항그룹 다롄자동차터미널의 신설 철도전용선에서 첫 철도작업이 이뤄졌다.
다롄자동차터미널은 원래 항만구역 내에 2035m의 철도전용선 2개를 건설, 중국에서 유일하게 철도전용선으로 연결된 자동차전용터미널이었다.
2020년 11월 빠르게 성장하는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다롄자동차터미널은 새로운 자동차전용철도선 2개를 기공했다. 선로 길이는 2100m다.
이번의 새로운 철도전용선의 운영개시로 다롄자동차터미널은 지속적으로 고품질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또한 더욱 친환경적이며 효율도 높은 항만물류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다롄자동차터미널 관계자는 “다롄의 동북아국제해운중심 건설과 동북아지역에 대한 전면적 전방위적으로 진흥시키는데 큰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상하이=박노언 통신원 nounpark@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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