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은 4일 한국항만협회(KPHA)와 우리나라 항만산업 발전과 양 기관의 상호 협력, 기술교류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업무협약엔 ▲항만건설산업 관련 분야에 관한 공동 연구·조사 ▲국내외 항만건설 정보교류 ▲항만산업 관련 자료와 정보의 제공 및 협력 등의 내용이 담겼다.
윤병구 KPHA 회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지혜를 함께 나눔으로써 항만산업계의 문제점을 진단하고, 미래 발전 방향 및 대응 전략을 모색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종덕 KMI 원장은 “정부와 항만건설 관련 기업들의 가교 역할을 하는 KPHA와 항만분야 정책연구의 산실인 KMI 간의 업무협약 체결은 이론과 현장의 조화를 통한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두 기관은 상호 협력의 첫걸음으로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국내·외 항만건설 시장 투자 전망 및 대응 방안이란 주제로 공동 세미나를 열었다. 행사에선 KMI 항만정책·운영연구실 안승현 전문연구원, KPHA 해외항만개발협력지원센터 왕동원 센터장이 주제 발표를 진행했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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