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0-05 09:12

IPA-현대건설, 지속가능한 항만 개발 추진…"ESG 경영 협력 약속"

ESG 경영 관련 업무협약 체결


인천항만공사(IPA)는 최근 ESG 경영혁신과 지속가능한 항만 개발을 위해 현대건설 주식회사와 ’ESG 경영 공동 추진 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양 사 대표 및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으며, 협약은 인천신항 1-2단계 ‘컨’부두 하부공 축조공사 추진 관련 ▲친환경 공사와 친환경 자재 사용 확대 ▲공사현장 환경보호 및 환경정화활동 공동추진 ▲공사 기간 중 무재해 달성 노력 ▲기타 지역사회 발전 및 ESG 경영혁신을 위한 공동협력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더불어 양사는 ESG 경영 공동 실천 노력으로 ▲안전한 건설현장 조성을 위해 사물인터넷(IoT)헬멧, 장비접근경보 시스템 등 스마트 안전기술 도입 ▲지역 우수 중소기업의 판로개척과 기술개발 지원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공동 기획해 연중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사회와의 상생과 소외계층 지원을 위해 올해부터 인천신항 1-2단계 ’컨‘부두 하부공 축조공사가 마무리되는 2025년까지 매년 양 사가 각 1000만원을 출연해 4년 간 총 8000만원 규모의 ‘인천항 ESG 기금’을 조성하기로 합의했다. 

IPA 최준욱 사장은 “공공기관과 대기업 간 ESG 혁신 공동 노력은 특히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와 동반성장 실현, 지역사회 상생에 더 큰 기여를 할 수 있을것으로 생각한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인천항의 지속 가능한 개발을 위해 더 고민하고, 인천항 ESG 경영확산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현대건설는 ▲다우존스지속가능경영지수(DJSI) 평가 12년간 월드 지수로 선정 ▲한국기업지배구조원(현, 한국 ESG기준원) ESG 평가 4년 연속 A등급을 획득했으며, 현재 IPA와 함께 ‘인천신항 1-2단계 컨테이너부두 하부공 축조공사’를 진행 중이다.
 

< 홍광의 기자 kehong@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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