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IPA)는 최근 ESG 경영혁신과 지속가능한 항만 개발을 위해 현대건설 주식회사와 ’ESG 경영 공동 추진 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양 사 대표 및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으며, 협약은 인천신항 1-2단계 ‘컨’부두 하부공 축조공사 추진 관련 ▲친환경 공사와 친환경 자재 사용 확대 ▲공사현장 환경보호 및 환경정화활동 공동추진 ▲공사 기간 중 무재해 달성 노력 ▲기타 지역사회 발전 및 ESG 경영혁신을 위한 공동협력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더불어 양사는 ESG 경영 공동 실천 노력으로 ▲안전한 건설현장 조성을 위해 사물인터넷(IoT)헬멧, 장비접근경보 시스템 등 스마트 안전기술 도입 ▲지역 우수 중소기업의 판로개척과 기술개발 지원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공동 기획해 연중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사회와의 상생과 소외계층 지원을 위해 올해부터 인천신항 1-2단계 ’컨‘부두 하부공 축조공사가 마무리되는 2025년까지 매년 양 사가 각 1000만원을 출연해 4년 간 총 8000만원 규모의 ‘인천항 ESG 기금’을 조성하기로 합의했다.
IPA 최준욱 사장은 “공공기관과 대기업 간 ESG 혁신 공동 노력은 특히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와 동반성장 실현, 지역사회 상생에 더 큰 기여를 할 수 있을것으로 생각한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인천항의 지속 가능한 개발을 위해 더 고민하고, 인천항 ESG 경영확산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현대건설는 ▲다우존스지속가능경영지수(DJSI) 평가 12년간 월드 지수로 선정 ▲한국기업지배구조원(현, 한국 ESG기준원) ESG 평가 4년 연속 A등급을 획득했으며, 현재 IPA와 함께 ‘인천신항 1-2단계 컨테이너부두 하부공 축조공사’를 진행 중이다.
< 홍광의 기자 kehong@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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