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BPA)는 지난 21일 부산국제금융센터 47층 한국자산관리공사 대회의실에서 부산지역 8개 공공기관과 BEF(부산 사회적경제 지원기금) 사업의 일환으로 '2022년 해외진출 지원사업'에 선정된 3개사에 지원금 1억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BEF의 해외진출 지원사업은 2018년 출범 이후 처음이다. 장기적으로 부산 지역 내 소셜벤처, 사회적기업 등의 해외시장 진출과 판로개척을 지원하여 사업영역 확대 및 경영 안정화를 통한 시장 선도기업으로의 육성이 목적이다.
이날 전달식에는 BEF 협약기관을 대표해 한국자산관리공사 권남주 사장이 지원사업에 선정된 3개 기업의 대표에게 지원금을 직접 전달했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 된 사업은 ▲‘도시농사꾼’의 아랍에미리트 등에 K-스마트팜으로 농업 한류 전파 ▲‘더베럴에듀’의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 ‘아마존(AMAZON)’에 한글 교구재 및 생활용품 수출 ▲‘토노베이션’의 베트남 등에 스마트 전단 솔루션 시장 개척 등 3개 사업이다.
전달된 지원금은 해당기업들의 해외진출 제반 활동 지원과 관련한 ▲해외진출 관련 컨설팅 ▲통·번역 ▲특허·지적재산권 ▲국제운송 등 지원에 쓰인다.
강준석 BPA 사장은 “부산지역 공공기관이 힘을 합쳐 경쟁력 있는 소셜벤처 및 사회적기업 등이 해외 진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 것은 당연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우수한 기업들과 동반성장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BPA 등 부산지역 9개 공공기관은 지난 5년간 51.7억원의 BEF 기금 조성을 통해 부산지역 사회적기업 등을 대상으로 금융지원, 경영컨설팅, 인재육성, 판로지원 등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 홍광의 기자 kehong@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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