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이 최근 1년간 오픈마켓에서 MZ세대의 관심을 끄는 기업으로 나타났다.
데이터앤리서치에 따르면 최근 1년(2021년 9월~2022년 8월)간 판매자로부터 수수료를 받는 7개 오픈마켓에 대한 MZ세대 관심도(포스팅 수 = 정보량)를 조사한 결과 쿠팡이 압도적인 1위를 기록했다.
데이터앤리서치는 지난해 9월1일부터 올 8월31일까지 1년 기간 커뮤니티유튜브·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조직·정부/공공 등 9개 채널을 대상으로 '오픈마켓 전체 포스팅 수'와 유저가 자신의 나이를 밝힐수 있는 7개 채널을 대상으로 '20대와 30대 포스팅 수'를 조사했다.
조사대상 업체는 1년간 전체 포스팅 수(괄호안) 순으로 ▲쿠팡(259만9897건) ▲인터파크(19만6197건) ▲11번가(십일번가 포함, 19만2531건) ▲G마켓(지마켓 포함, 17만7717건) ▲옥션(16만2159건) ▲티몬(9만8799건) ▲위메프(5만3104건) 등이다.
전체 포스팅 집계시 개인이 포스팅할수 없는 '뉴스' 채널과 오픈마켓의 주요 마케팅 채널인 '블로그, 카페' 채널은 제외했으며 옥션의 경우 서울옥션과 케이옥션, 지지옥션 등 '옥션'이 들어간 11개 업체를 제외 키워드로 설정, 타업체 정보량이 옥션에 포함되지 않도록 했다.
트위터 인스타그램 유튜브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블로그 카페 등 프로필 게시가 가능한 7개 채널에서 MZ세대 포스팅 수가 가장 많은 곳은 ▲쿠팡으로 총 1만4640건으로 1위를 기록했다.
이 조사는 온라인에서 자신의 나이를 밝힌 소수 포스팅 만을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1만 건이 넘는 포스팅은 데이터앤리서치 조사에서 지금까지 한번도 없었던 이례적인 기록으로 쿠팡에 대한 국민적 관심도가 지대함을 엿볼수 있다. 2위는 ▲티몬으로 3542건을 기록했으며 ▲11번가 2937건 ▲위메프 1211건 ▲G마켓 1181건 ▲인터파크 898건 ▲옥션 863건 순으로 집계됐다.
< 홍광의 기자 kehong@ksg.co.kr >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