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BPA)는 최근 부산시청에서 ‘2030 세계박람회 유치 지원을 위한 수소경제 생태계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 참여기관은 환경부, 부산시, BPA, SK E&S, 현대자동차, 부산테크노파크, 부산버스운송조합이다.
이번 협약은 정부 수소경제 정책과 연계하여 부산에 수소경제 생태계를 조성하고 '2030 부산 세계박람회'의 유치와 성공개최를 위해 협약당사자간 유기적인 업무협력 체계 구축과 상호 공동 협력하는데 목적이 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환경부와 부산시는 수소 대중교통 조기 전환 및 수소충전소 구축에 필요한 행정적 지원 및 생태계 조성을 적극 추진하고 ▲BPA는 부산항 내 수소 인프라 조성에 협력하며 ▲SK E&S는 액화수소 공급 및 항만 수소복합 스테이션을 구축에 협력한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강준석 BPA 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부산항 내 수소 충전 인프라 구축과 친환경 모빌리티 전환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며 "부산항 북항 1·2단계 재개발사업을 차질없이 진행하여 전 세계인이 주목하는 2030 세계박람회를 부산항 북항에 성공적으로 유치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홍광의 기자 kehong@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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