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04-02 14:04

효성데이타시스템 SCM구축사업 진출한다

효성데이타시스템이 일본 히타치 엔지니어링과 손잡고 SCM사업에 진출한다. SCM사업을 위해 별도로 팀을 구성한 효성데이타시스템은 지난 9월9일 「실천 Supply Chain 경영혁명」이란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하면서 정식 출범했다.
현재 효성데이타시스템의 SCM팀은 임원과 팀장을 제외하고 기술파트 6명, 영업파트 2명으로 구성되어 있는 상태. 향후 대형 정유회사나 전국 유통망을 갖추고 있는 식음료회사, 물류전문업체 등을 주요 타겟으로 영업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SCM팀의 김용태 마케팅파트장은 “우리가 제공하는 패키지는 SCM의 실행부분이라 할 수 있는 SCE(Supply Chain Execution)부분에 초점이 맞추어진 것이 특징이다. 그간 국내에 SCP(Supply Chain Planning)쪽에 초점을 둔 SCM패키지는 있었지만, SCE쪽에 강점을 가진 패키지는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라며 효성데이타시스템의 SCM패키지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특히 이 패키지는 일본에서 ‘99 Award’상을 수상하기도 했으며, WMS의 경우 일본 내에서만 1천카피 이상 판매되기도 한 제품.
본격적인 영업활동에 들어가는 내년에는 직접판매에 주력할 계획이며 대형 SI업체나 ERP구축업체, 컨설팅업체와의 협력관계를 통한 간접판매도 병행할 방침이다. 또한 효성데이타시스템은 잠재고객 발굴과 SCM 보급 차원에서 분기별로 업종별 SCM시스템 도입사례 세미나도 개최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한편 SCM패키지 도입시 구축기간은 보통6개월에서 1년정도가 소요되며, 금액은 적용규모에 따라 차이가 있다.
(효성데이타시스템 SCM팀 02)707-6565)

케이스스터디Ⅰ
거점전략 SCM 시스템
식품·음료수의 SCM 최적화로 성공한 A식품

전국에 약 5천개 우유판매점을 가진 A식품에서는 급속히 진행되는 규제완화와 잇단 외자도입으로 음료수 업계의 장래에 대한 불안이 전사적으로 확대되고 있었다. 그래도 유일한 희망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은 한때 크게 떨어진 우유 택배 서비스가 고령화와 맞벌이 가정의 증가로 재인식되고 있었던 것.
이때문에 신제품 건강음료 등의 배송도 시작되고 있었으나 지금까지의 인해전술에 의한 수주-납품 체계 그대로는 SCM 최적화가 어려웠다. 그리고 몇년후에 다가올 규제완화에 대한 대응책을 생각해서라도 종래의 수주-생산-물류의 일괄관리로는 경영상의 큰 문제가 예상되는 상황이었다.
한편 우유를 포함한 음료제품의 매출은 계절에 따라 크게 변동하기 마련. 이에반해 A식품의 생산에서 물류까지의 구조는 탄력성이 부족했고, 특히 지역경험이나 노하우가 필요한 물류부문에서는 여름철 트럭적재율 70%에 비해 하절기에는 50% 정도, 매출의 상당량을 차지하는 학교가 쉬는 시기에는 30% 정도까지 떨어지는 상황이었다.
한편 전국에 약 1천대 있는 배송용 트럭에 드는 비용은 매출액에 비해 상당한 비율을 점하고 있었다. 이에 각 판매점에 대한 서비스 레벨을 유지하면서 트럭적재율을 높여 트럭대수를 최소로 한다는 이율배반의 목표를 달성하는 것이 필수였던 것이다.
이에따라 A식품에서는 수주부터 공장에서의 생산, 수배송의 토탈업무 최적화를 실현하기 위해 수배송 및 거점전략 책정에 목표를 좁힌 SCM프로젝트를 구축하기로 했다.
사실 SCM 최적화의 실현은 정확하고 정량적인 데이터 없이 의논하는 악습을 탈피하여 수치화하는 것으로부터 시작된다. 이에 A식품의 담당자는 스톱워치와 노트, 볼펜을 손에 들고 공장에 가서 제조작업, 물건 정렬작업, 배송작업 등에 대한 조사를 개시했다. 또한 이와 병행하여 컴퓨터의 지도상에 전국 5천개의 판매점, 공장, 배송거점 등의 위치와 납품가능 시간대, 트럭 상세정보, 생산∼물류의 코스트 등을 정확하게 기록하였다.
그리고 이들 데이터를 기초로 SCM/CE 프로젝트를 행한 결과, 여러가지 문제점이 확실히 떠올랐다. 예를들면, 트럭의 적재율은 요일에 따라 실로 20% 이상이나 변동해왔던 것이다. 또한 공장의 제조설비나 트럭의 가동률이 50% 이하인 날이 일상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것도 명백해졌다.
이렇게 해서 실태를 정확히 파악한 후, 이번에는 납품시간, 차량대수, 출하거점 등의 조건을 완화했다 강화했다 하면서 시뮬레이션을 행했다. 이 결과 특정조건을 아주 조금 개선하는 것으로 극적인 효율향상이 얻어지는 것을 알게됐다.
이런 시뮬레이션 결과를 통해 세워진 개선책은 크게 두가지이다.
그 첫번째가 판매점에 대한 배송시각의 조정. 납기를 조금 늦추기 위해 담당부서는 판매담당인 영업부문에 의뢰하여 고객과 잘 교섭해서 이를 해결했다. 예를들면 2백20개 판매점중 불과 15개 판매점의 납기를 늦추는 것만으로 트럭대수가 34대에서 28대로 줄었다.
두번째로 근접한 공장이나 배송거점의 통폐합.
이들 대응책을 실시하는데 있어 맨먼저 공장의 담당자나 운송회사들로부터 큰 반발이 있었다. 그러나 정확한 평가 데이터를 제시하여 현장 사람들로부터 SCM 전체의 구조에 대한 이해를 얻어냄으로써 전체 효율화는 크게 가속화되었다.
즉 통폐합을 실현하는 것으로 트럭대수가 줄어드는 한편, 공장 가동률은 상승하고 재고는 감소하여 생산코스트가 내려가기 시작하는 좋은 효과가 나온 것이다.
결과적으로 이런 SCM/CE와 거점전략 SCM시스템 구축에 의해 A식품은 우선 트럭대수 10% 삭감과 트럭에 드는 배송코스트의 13% 삭감이라는 큰 성과를 거두었다.

케이스스터디Ⅱ
제조물류 SCM 시스템
Key Man의 정년을 호기로 삼아 바꾼 E화학

E화학은 액체, 분말, 고체 등 다양한 형태를 가진 화학제품과 중간제품을 제조하여 고객에게 공급하고 있는 업체. 그 취급아이템 수가 많고 모양과 중량, 보관방법, 유효기간 등도 각각 달랐다.
또한 유저도 큰 공장에서부터 일반 판매점, 농가, 연구소 등 여러가지이기 때문에 수주-제조-보관-운송-배송의 일련의 흐름에 있어서 관리하는 양을 줄이고 동시에 리드타임을 짧게하는 것은 각각의 프로세스나 부문별 노력만으로는 곤란했다.
이에 E화학에서는 중장기 계획으로 SCM전체를 최적으로 관리하는 SCM 시스템의 확립을 큰 목표로 했다.
그러나 즉각 SCM화에 착수해야 하는 전혀 다른 문제가 있는 것이 밝혀졌다. 그것은 수주에서 배송까지의 일련의 흐름을 보면서 수배송 작업을 계획·관리해온 전국 5개소의 배송거점의 담당자가 수년이내에 정년 퇴직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후임자가 내정되어 있지 않다는 점 때문이었다.
이에따라 A식품과 마찬가지로 E화학도 실태파악에서부터 시작했다.
날마다 수배송이 어떻게 행해지고 있는가를 수주-제조-보관-운송-배송의 흐름속에서 해석하고, 이것과 병행해 컴퓨터 지도상에 고객인 공장, 판매점, 농가, 연구소 등을 표시하고 정확하게 등록해갔다.
이런 분석을 통해 유저의 수는 ‘한 거점당 기껏해야 2천개소 정도 일 것’이라는 예상을 훨씬 뛰어넘어 9천개소 이상의 유저가 각 거점에서 관리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지금까지 숙련된 계획 담당자는 이들 유저의 이름은 물론 주문내용, 장소, 납품 가능시간 등 여러가지 조건을 모두 머릿속에 넣어두고 있었던 것이다.
이렇게 얻어낸 데이터를 바탕으로 SCM 시스템에서 시뮬레이션을 행한 결과, 점차로 베테랑 담당자가 작성한 계획보다도 효율적인 계획이 가능해져갔다.
그러나 얼핏 뛰어나 보이는 이 계획도 베테랑 계획 담당자가 체크하면 문제점이 지적되었다. 이에 수정하고 다시 검토하는 작업이 계속 반복되었다.
그 결과 본질적인 문제점으로 드러난 것은 크게 두가지였다.
첫째는 메이커측의 사정에 의한 생산계획과 공급관리. 두번째는 관습이 지배하는 유통경로와 유통범위.
이러한 시스템이 계속되는 한 컴퓨터에 의한 자동화의 실현이 곤란할 뿐만 아니라 팔곳이 없는 재고품을 계속 만들 뿐이었다. 하지만 조직이 큰 만큼 지금까지의 방법을 갑자기 180도 바꾸는 것은 곤란하고 또 역효과가 클 것이 분명했다.
이에 E화학의 프로젝트팀은 지극히 간단한 방법으로 이것을 해결했다.
첫째는 표면에 대두되지 않았던 납입조건에 대한 처리의 추가. 그리고 두번째는 베테랑 계획 담당자에 의한 재검토를 필요최소한으로 하고 6개월 후에는 완전 폐지하는 것이었다.
근본적인 대책에 따른 효과가 나오기까지는 어느정도의 시간이 필요했지만 개혁에 손을 댄 것 만으로 이미 3%의 차량 대수 삭감이 실현되고 있었다. 또 근본적 과제개선을 완료한 1년후에는 확실히 10% 이상의 비용이 절감되는 것이 숫자로 나타났다.
E화학의 사례를 통해 계기는 무엇이든 좋다. 서플라이 체인 전체를 정량적으로 해석·평가하고 참된 문제점을 발견하는 것이 최적 SCM을 확립하는 최단코스임을 명백하게 알 수 있다.
글·유민정기자/물류와경영

SCE(Supply Chain Execution)란?

SCE는 기업간 물류흐름을 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구현시킬 수 있는 ASN(Advanced Shipment Notice), 크로스도킹 시스템을 지원할 수 있는 주문처리시스템(Advanced Ordering Manage-ment), 창고관리시스템(Warehouse Management System), 차량관리시스템(Transportation System) 등으로 이루어진다.
SCE의 경우는 계획을 잘하기 위해서, 고객에게 상품을 적시에 적량을 적정한 장소에 제공하기 위하여 구축한다. SCE는 Supply Chain에서 매우 중요한 부분이며, 효율적인 비즈니스 조직을 만드는데 필수적인 사항들이다.

SCP(Supply Chain Planning)란?

SCP는 계획에 관련된 수요계획(Demand Planning), 재고계획(Inventory Planning), 자동재고보충계획(Replenishment Planning), 생산계획(Manufacturing) 등으로 나누어진다.
산업내 경쟁이 치열해짐에 따라 기업은 고객에게 물류서비스를 약속하게 되고, 이러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기업 내부의 프로세스가 완벽해야 한다. 그러나 많은 경우는 생산능력과 자재조달, 영업부분의 미션이 상이해서 계획을 자주 변경하고, 부서간의 정보교환이 파이프 라인상에서 투명하게 해결되지 못하고 있다.
SCP는 이러한 것들을 정보시스템 측면에서 지원하는 솔루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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