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만공사(UPA)가 오는 10월 14일까지 사회 전반의 위험요인을 조기에 발굴·해소하고 안전의식 고취를 위해 ‘2022년 국가안전대진단’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대진단은 새 정부 출범에 맞춰 추진하는 ‘대한민국 안전대전환’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올해 진단에는 울산항 일원의 항만시설물과 건설현장 등 45개소가 대상이며, 부두이용자, 각 분야별 전문가(정밀안전점검 용역사, 건설사업관리단 및 부두별 시설안전보안관) 및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실시된다.
UPA는 안전대진단을 통해 발견된 안전위해요소를 긴급유지보수공사를 통해 해소한다는 방침이다.
UPA 김재균 사장은 “안전점검을 철저히 시행하여 울산항의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가안전대진단’은 세월호 참사 후 2015년부터 재난이나 사고 발생 우려가 있는 시설에 집중 안전점검 기간을 정해 중앙부처, 지자체, 민간단체 등이 함께 안전점검을 실시하는 등 범정부 차원으로 매년 실시하고 있다.
< 홍광의 기자 kehong@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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