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아해운은 올해 7월 ‘ESG 경영을 통한 Global Chemical Tanker Operator’를 목표로 ‘2021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 지난 2일 홈페이지에 게시했다고 밝혔다.
흥아해운은 해운운수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활동을 소개하는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올해 처음 발간했다. 향후 매년 발간해 ESG(친환경·사회공헌·윤리경영) 경영을 통해 더욱 환경·사회 친화적인 기업으로 거듭난다는 구상이다.
흥아해운은 2050년까지 모든 운항선박의 온실가스 총량 50% 감축, 탄소집약도 70% 감축 목표를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기름·폐기물 관리, 선박평형수 관리, 온실가스 배출과 연료유 감소 관리를 철저히 하고, 해양오염, 환경오염 최소화를 위해 선박·사무실에서 미세플라스틱·일회용 물품 사용제한 운동을 실천하고 있다.
또한 해상직원의 경우 성별, 연령, 인종에 따른 차별을 두지 않는 채용을 통해 사회적 다양성, 포용성과 공정성 원칙을 유지할 예정이다.
흥아해운 관계자는 “ESG 경영의 첫 걸음으로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고 향후 ESG 등급 상향은 물론 지속가능경영에 초점을 맞춰 중견선사의 표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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