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BPA)는 2일 오전 사장 주재로 제11호 태풍 ‘힌남노’ 북상에 대비하여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항만시설 긴급 점검 및 선박 집단계류지 사전 안전조치 등에 대한 진행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최대풍속 54m/s 이상의 강력 태풍으로 부산항은 5일과 6일사이 직접 영향권에 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BPA는 이번 태풍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하여 지난 1일 09시부터 비상대책반을 운영했으며, 태풍 규모 및 접근 시기를 고려하여 4일 09시부터 비상대책본부로 격상하여 태풍의 영향권에서 벗어날 때까지 24시간 대응체제를 유지할 계획이다.
강준석 BPA 사장은 대책회의에서 태풍피해가 예상되는 집단 계류지, 공사현장 및 하역장비 등에 대한 피해 예방활동에 만전을 기하도록 지시 하였으며 또, 실시간 피해 및 현장상황 파악을 위해 관계기관과 비상연락체계를 상시 유지해 줄것을 요청했다.
< 홍광의 기자 kehong@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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