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상하이시는 지난 28일 상하이시발개위 등과 공동으로 ‘중국(상하이)자유무역시험구 임항신편구 수소에너지산업 고품질 발전 정책’을 제정, 국제수소밸리 구축과 수소 항만 건설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정책에는 상하이시가 양산항과 동해대교 등의 구역에 수소를 시범 운용해 고정식 상하역 기계설비, 유동식 상하역 운반설비 및 수평운송차량 등 여러 부분에 적용한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항만구역에 수소충전소 건설을 추진해 스마트 수소 종합시범항만 건설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수소에너지(운반체) 선박운송터미널 및 수소저장기지를 연구 건설해 중장기 수소 수요를 충족하고, 임항이 국내외적으로 중요한 수소무역기지가 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이 밖에 상하이시는 국내 수소선도기업과 탄소거래 전문플랫폼기구 등을 임항신편구에 유치해 수소에너지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 상하이=박노언 통신원 nounpark@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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