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광양항만공사(YGPA)는 오는 10월 14일까지 여수광양항 내 여객터미널 및 항만시설에 대한 ‘대한민국 국가대전환 집중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대한민국 국가대전환 집중안전점검은 국가 주요시설에 대한 안전관리 실태점검 및 재난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범정부적으로 실시하는 제도로 올해는 10월14일까지 전국적으로 실시한다.
YGPA는 그 일환으로 지난달 여름 휴가철 여객터미널을 이용하는 고객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여수연안여객터미널과 엑스포여객터미널에 대해 전문가와 합동안전점검을 실시한 바 있다.
또한 YGPA는 이 기간 동안 민·관합동 안전점검단을 구성·운영해 노후·고위험 항만시설에 대해 철저하게 집중안전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추석 명절을 대비해 다중이용시설인 여객터미널 등의 안전시설물 설치상태 및 관리실태를 점검할 계획이다.
박성현 YGPA 사장은 “항만에서의 사고는 그 피해가 클 수 있는 만큼 철저한 안전점검으로 실효성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재난에 대비해 안전 사각지대가 없도록 촘촘한 관리에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홍광의 기자 kehong@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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