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만공사(UPA) 김재균 사장이 직원들의 윤리·청렴의식 챙기기에 직접 나섰다.
UPA에 따르면 김재균 사장은 지난 10일 울산항 마린센터 다목적홀에서 공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기관장 주재 윤리·청렴 특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김 사장은 이번 교육에서 지난해 8월 취임 이후 역점을 두고 추진해 온 공사의 윤리·청렴 정책을 시작으로 이해충돌방지법과 청탁금지법, 임직원 행동강령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지위·권한을 남용한 갑질행위와 관련된 공사의 예방정책과 대처방안을 교육하며, 공사 내에서 갑질 및 부당한 업무지시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
김 사장은 이번 특별교육을 시작으로 청렴라디오, 청렴토크콘서트, 윤리·청렴캠페인에 직접 참여하는 등 연말까지 기관장 주도의 다양한 윤리경영 모범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 사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공사 임직원들의 윤리·청렴의식을 제고하고 기관장이 윤리경영 추진에 얼마나 진심인지 이해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기관장으로서 윤리경영을 위해 솔선수범하며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홍광의 기자 kehong@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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