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만공사(UPA)는 풍수해 등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 및 복구활동 지원을 위해 울산항 내 거점별(울산본항, 울산신항, 공사사옥 등)로 수방자재보관함(수방자재 18종 포함)을 제작·비치했다고 2일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 여름 강수량은 평년(622.7~790.5㎜)과 비슷하나 대기 불안정 및 평균 수온 상승에 따라 국지성 집중호우와 태풍의 발생빈도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가을태풍(9~10월)이 점차 증가하는 추세로 그에 따른 적극적인 대비가 필요한 상황이다.
UPA 김재균 사장은 “집중호우 및 태풍내습에 대비해 수방활동 체제를 강화하고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처로 항만 피해 최소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홍광의 기자 kehong@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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