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광양항만공사(YGPA)는 여수광양항 중소기업 핵심기술 유출 예방 및 경영정보 보호를 통한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2년도 중소기업 기술임치 및 기술보호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기술임치제도는 중소기업의 핵심 기술자료 및 영업비밀 등 경영정보를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의 ‘기술자료 임치센터’에 보관해 유출을 방지하는 제도다. 또 기술보호사업은 중소기업 지적재산권 보호를 위해 중소벤처기업부의 ‘기술보호 울타리’를 통해 기술탈취 예방, 피해구제 등을 지원하는 동반성장 사업이다.
YGPA는 여수광양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총 20건의 임치희망 기술을 공개 모집해 최대 600만원의 기술임치 수수료를 지원할 예정이다. 기술보호 지원사업에도 총 7개사에 최대 4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해 기술보호 전문가 현장 자문, 정부 기술보호 지원제도 매칭 등의 지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YGPA 홈페이지 또는 상생누리를 참조해 상생누리를 통해 이날부터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YGPA는 기술임치 및 기술보호사업 참가 희망 중소기업이 당초 모집 목표치에 도달할 때까지 지속적으로 모집해 지원할 예정이다.
박성현 사장은 “중소기업의 핵심기술 및 경영정보 등의 보호를 위한 기술임치, 기술보호 지원사업은 기업 경쟁력과 자생력을 제고하는 데 큰 의의가 있는 사업”이라며 여수광양항 중소기업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 홍광의 기자 kehong@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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