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IPA)는 지난 28일 물류 공급망 위기에 대응하고 인천항 이용을 촉진하기 위해 인천항 이용 수출입 포워더 13개사로 구성된 ‘2022년 인천항 포워더 협의체’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2022년 인천항 포워더 협의체’는 불확실한 물류 공급망 속에서 해운·물류 업계의 의견을 직접 청취하기 위해 지난 7일 발족했으며, 같은 날 LCL 전문 포워딩 업체 6개사가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진행했다.
이번 회의에는 롯데글로벌로지스, CJ대한통운, LX판토스, 오리엔트스타로직스, 유니코로지스틱스, 중원지엘에스, 한솔로지스틱스 등 FCL 전문 포워딩 업체 7개사가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선 수출입 기업의 애로 해소를 위해 ▲공동 수출입 활성화 방안 ▲물류 프로세스 혁신방안 ▲IPA-포워더 간 소통 활성화 방안 ▲냉동·냉장식품 및 화학제품 등 납기 준수가 어려운 품목의 공급망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IPA는 이번 회의에서 도출한 과제를 인천항 물류환경 개선사업과 연계하여 지속적으로 개선할 방침이다.
IPA 김종길 운영부문 부사장은 “앞으로도 인천항 발전을 위해 유관 업·단체의 의견을 청취하겠다”며, “지속적인 소통을 발판으로 물류 혁신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 홍광의 기자 kehong@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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