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BPA)는 한국수자원공사(K-water)와 함께 새정부 정책방향에 맞춘 협업과제 발굴 및 스마트 건설기술 협력을 한층 더 강화하기 위한 워크숍을 BPEX(부산항 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해 6월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양 기관은 관계자 간 소통을 활성화하는 동시에 최신 스마트 건설기술 트렌드에 대한 이해 증진과 신기술의 공동개발 등 협력을 강화하고자 이번 워크숍을 마련했다.
워크숍에선 지난 5월 출범한 새정부의 정책방향에 대응해 디지털 플랫폼정부 구축을 위한 기관의 전략을 공유하고, 스타트업 기업의 성장지원 등 민간기업 중심의 혁신성장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양 기관은 ‘부산항 신항 건설, 북항재개발’과 ‘부산에코델타시티’라는 지역의 양대 국책사업을 수행함에 있어 건설사업에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접목하는 노력을 전개하고 있으며, 스마트건설 신기술 개발을 혁신 스타트업 기업의 성장 지원과 연계하기 위해 적극적인 협력을 추진하고 있다.
강준석 BPA 사장은 “양 기관의 협력관계를 지속 유지하기 위해 행사를 정례화하고 건설분야 혁신을 가속화하겠다”며 “새 정부의 정책방향에 따라 디지털 플랫폼정부 구축에 기여하는 동시에 중소-벤처기업을 활용한 혁신기술 개발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홍광의 기자 kehong@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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