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상하이항이 역대 최대 컨테이너처리 실적을 올리며 새해 순항했다.
최근 중국상하이국제항무그룹(SIPG)이 발표한 상하이항 1월 컨테이너 취급량은 전년 403만TEU 대비 8% 증가한 435만TEU를 기록, 월간 최고실적을 달성했다.
컨테이너뿐만 아니라 벌크화물 실적 등 기타 지표들도 사상 최고치를 찍었다.
2021년 상하이항의 컨테이너 취급량은 4703만3000TEU를 기록, 12년 연속 세계 컨테이너취급량 1위를 차지했다.
올해부터 상하이항은 높은 운영효율을 유지하고 설비자원을 확충할 계획이다. 또한 ‘야드 공용’ 운영방식을 통해 장강중상류 및 내하화물을 타이창항에서 혼재하는 등 생산효율을 한층 더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 상하이=박노언 통신원 nounpark@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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