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03-19 15:41

자동차 수출가격, IMF 이전 수준 회복

(서울=연합뉴스) 강의영기자 = 국제통화기금(IMF) 직후 6천달러 밑으로 떨어졌던 승용차 1대의 평균 수출가격이 지난해 7천달러를 넘어 IMF 이전 수준을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한국자동차산업연구소에 따르면 지난해 승용차(레저용차량(RV) 포함)의 대당 평균 수출가격은 7천276달러로 지난 99년의 6천360달러에 비해 14.4% 높아졌다.
승용차의 평균 수출가격은 96년 7천618달러, 97년 7천259달러였으나 98년 외환위기로 원화가치가 하락하면서 국내 업체들이 수출가격을 내려 5천782달러까지 떨어졌었다.
수출가격이 회복된 것은 업체들이 지난해 해외시장에 신모델을 잇따라 투입, 판매가격을 자연스럽게 올린데다 부가가치가 큰 RV차종의 수출비중이 98년까지 5%대에 불과했으나 99년 10%, 지난해 20% 등으로 높아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또 전체 판매에서 차지하는 수출 물량의 비중은 96년 46%, 97년 50.1%에서 98년 국내경기가 위축되면서 71.7%로 급상승한 뒤 99년 60.4%, 2000년 59.4%로 다시 낮아졌다.
그럼에도 자동차 수출 물량은 99년 139만대에서 지난해 154만대로 11.1% 증가하는 등 꾸준한 신장세를 보였다.
자동차 판매가격은 경공업 제품과 달리 한번 가격을 내리면 원상회복이 거의 불가능하지만 값을 올리고도 수출을 계속 늘릴 수 있는 것은 국산 승용차가 해외시장에서 환율변동을 흡수할 정도의 제품경쟁력을 갖춰나가고 있다는 의미로, 매우 고무적인 현상이라고 연구소는 해석했다.
연구소 선원웅 연구위원은 "지난해 자동차 수출은 양적인 면에서 최대의 실적을 거뒀을 뿐 아니라 수익성 측면에서도 성공했다"며 "성능.품질이 일본차를 거의 따라 잡은 것으로 평가되는 만큼 브랜드 이미지를 높여 제품가치에 상응하는 가격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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