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BPA)는 지난 25일 강준석 BPA 사장이 ‘중대재해 처벌등에 관한 법률’ 시행을 앞두고 직접 항만 현장 안전점검에 나섰다고 밝혔다.
강 사장은 24일 부산항 감천항 공용부두 일대와 중앙부두(인터지스) 항만현장을 직접 방문, 안전에 소홀한 부분은 없는지 ▲안벽외관 상태 ▲방충재·차막이 등 시설물의 손상 여부 등을 살폈다.
특히 중앙부두(인터지스)에서 강 사장은 “중대재해처벌법은 물론 항만안전특별법 시행을 앞두고 항만작업장의 안전을 바라보는 사회의 패러다임이 크게 바뀌고 있다”며 하역 작업 중 다치는 일이 없도록 각별히 안전관리에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강 사장은 지난 18일에는 경영진과 함께 부산항 신항 서컨테이너부두 2-5단계에 설치할 항만하역장비를 제작 중인 HJ중공업 부산 영도 현장을, 21일에는 부산항 북항 재개발사업 건설현장을 직접 방문, 안전 점검을 실시하는 등‘중대재해 처벌등에 관한 법률’ 시행을 앞두고 현장 중심의 안전관리에 힘쓰고 있다.
강 사장은 오는 25일 안전항 부산항을 만들기 위한 노·사·정 안전사고예방 거버넌스 구축 업무협약도 진행할 예정이다.
< 홍광의 기자 kehong@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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