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만공사(UPA)는 지난 12일 코로나19 장기화로 난항을 겪고 있는 혈액 수급을 지원하고자 노사 공동 단체헌혈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위드코로나 전환에도 최근 혈액 보유량이 3.9일에 그치는 등 관심 단계가 이어지자 UPA는 혈액 수급 어려움 해소를 위해 단체 헌혈 행사를 준비했다.
UPA 노사는 지난해 단체 협약을 통해 공공기관 구성원으로서 공익을 추구하고, 사회적 책무를 다하고자 매분기 노사 공동 봉사활동을 개최하는데 합의하고 이를 이행하고 있다.
UPA 관계자는 “오늘 온정을 나누는 데 동참한 임직원에게 감사드리며, 향후에도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곳을 찾아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홍광의 기자 kehong@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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