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만공사(UPA)는 지난 5일 울산지역 청년들의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한 ‘제3기 울산항 퍼스트펭귄클럽’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울산항 퍼스트펭귄클럽’은 기업 현장과 직무 경험, 실전 프로젝트의 직접 수행 등을 통해 미래 울산항을 이끌어갈 청년으로서 취업 역량을 기르는 동시에 일반 청년들에게 울산항 기업을 알리는 가교 역할을 수행한다.
특히 이번 클럽 활동은 기존의 오프라인 현장 인터뷰 및 화상회의 방식에서 벗어나 메타버스를 활용한 직무 프로그램 도입이 눈에 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울산항 홍보콘텐츠를 제작하는 ‘멀티플 울산항’ ▲가상의 울산항 취업지원보분 메타버스 플랫폼을 기획하고 구축하는 ‘울산항 메타버스’ ▲MZ세대 대상 비대면 취업캠프를 직접 운영하는 ‘메타버스 취업캠프’ ▲울산항 퍼스트펭귄클럽 활동 기반 자기소개서 작성 지도 및 맞춤형 컨설팅 등으로 구성돼 있다.
울산항 퍼스트펭귄클럽 3기는 서류 심사와 메타버스 플랫폼 게더타운을 통한 면접 심사를 거쳐 최종 20명을 선발했다. UPA는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수행과 취업 역량 향상을 위해 활동을 전폭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UPA 관계자는 “메타버스 트렌드를 반영한 직무경험을 제공해 울산지역 미래 핵심 인재를 양성할 것”이라며 “울산항 퍼스트펭귄 클럽을 시작으로 울산항 기업설명회, 현직자 멘토링, 취업상담회 등 메타버스 플랫폼 활용을 늘려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홍광의 기자 kehong@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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