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KOMERI)은 러시아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조선해양기자재기업을 대상으로 선박부품장비통합중앙시스템 업체 등록 및 러시아어 통합 브로슈어 제작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산업통상자원부 양자산업협력사업 ‘한-러 해양기자재 협력 네트워크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KOMERI는 러시아 KURS연구소와 함께 양국 간 조선해양기자재산업 활성화를 위해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
이번 지원 대상 기업은 10월6일까지 모집하며, 자세한 사항은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현재 러시아는 대규모 액화천연가스(LNG)추진선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논의·준비하고 있다.
KOMERI 관계자는 “최근 국내 대형조선소에서 여러 척의 러시아 선박이 수주되고 있는 점을 고려할 때 이번 지원이 적절한 시기에 이뤄지는 것”이라며 “조선해양산업의 후방산업인 기자재업계의 러시아시장 진출과 마케팅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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