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앤씨메쎄는 글로벌 물류 자동화 시스템 기업 오토스토어가 오는 10월 6~8일 금요일까지 3일간, 고양 킨텍스 제1전시장 2홀에서 개최되는 국내 유일의 공급망관리 산업전시회 ‘SCM FAIR 2021’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노르웨이에 본사를 두고 있는 오토스토어는 미국과 영국 독일 프랑스 일본 등에 지사를 통해 전 세계 35개국 500개 이상의 시스템과 2만 대 이상의 로봇을 공급하고 있다. 오토스토어는 지난해 이커머스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는 한국 등 아시아 지역의 영역 확대를 위해 한국 지사를 설립했다. 주요 고객으로는 스포츠업체 퓨마와 유통업체 베스트바이, 전기·전자업체 지멘스 등이 있다.
오토스토어는 SCM FAIR에 참여해 ‘큐브 스토리지 자동화’ 시스템을 선보일 예정이다. 큐브 스토리지 자동화 시스템은 전용 플라스틱 상자를 전용 그리드 내의 바닥부터 적층시키고 상단에 설치된 레일을 로봇이 이동하면서 바스켓을 통째로 작업자에게 입출 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를 통해 기존 물류창고보다 약 2~4배의 보관 밀도를 높이는 등 공간효율 극대화할 수 있다. 또한 물류비용의 절감뿐만 아니라 같은 비용으로 효율성이 뛰어난 물류센터를 확보할 수 있어 고객과 더 가까운 곳에서 더욱 빠른 서비스를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오토스토어는 독립 부스를 운영뿐만 아니라 전시회 개막 컨퍼런스인 ‘Tech In SCM & Logistics’에 김경수 대표가 연사로 참가해 오토스토어 제품의 특징과 도입 사례 등을 소개한다.
이와 관련해 전시사무국에서는 “미국의 물류 컨설팅 기업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비접촉 서비스 확산과 배송 속도 경쟁 등에 따라 2026년까지 전 세계 물류창고 자동화 시장이 300억 달러 규모로 고성장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따라, 글로벌 자동화 시스템 선도기업인 오토스토어의 참가는 자동화 시스템을 도입하고자 하는 물류·유통 기업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오토스토어가 참가하는 SCM FAIR 로봇 및 스마트 모빌리티 분야는 로지스올 컨설팅 앤 엔지니어링, 마로로봇테크,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 하나로티앤에스, 티에스피지 등이 참가하여 최신 물류·유통 로봇과 자동화 관련 제품을 전시한다.
현재 전시사무국에서는 참가기업 모집과 참관객 사전등록을 진행하고 있으며, 자세한 문의는 SCM FAIR 전시사무국(Email. scmfair@naver.com)으로 하면 된다.
< 박재형 기자 jhpark@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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