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BPA)는 지난 1일 부산항 관련 중소기업 근로자의 장기 재직을 유도하기 위해 ‘2021년 내일채움공제 지원사업’ 참여업체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내일채움공제 지원사업은 중소기업과 그 재직자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의 청년재직자 내일채움공제(또는 일반 내일채움공제)에 가입 시 중소기업이 부담하는 공제금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BPA는 오는 20일까지 부산‧경남 소재 해운 항만 분야 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참여 업체를 공모 후 적격 심사를 거쳐 2개 업체(대상 근로자 5명)를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다.
참여 기업의 납입비 일부(1인당 월 10만원)를 5년간 총액 3000만원 지원한다. 내일채움공제 지원사업에 참여하는 중소기업과 근로자는 세제혜택도 받는다.
연간 1200만원 납입 시 비용으로 인정받고 세액공제(25%)를 받아 과세표준구간에 따라 최소 31%에서 최대 67%의 절세 효과를 얻을 수 있다. 근로자가 만기 공제금 수령 시 중소기업 납입금에 대한 근로소득세 50% 감면 혜택도 볼 수 있다.
남기찬 BPA 사장은 “내일채움공제 지원사업을 통해 부산항 중소 협력기업들의 핵심 인력들의 장기 재직을 유도해 경쟁력 강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홍광의 기자 kehong@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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