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만간 아시아·태평양 해상 포워딩 시장 규모가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복될 전망이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에 따르면 코로나19 여파로 지난해 아시아·태평양 해상 포워딩 시장 규모는 큰 폭으로 감소했지만 올해 다시 큰 폭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
아시아·태평양 해상 포워딩 시장 규모는 지난 2010년 이후 2018년까지 매년 꾸준히 증가해 약 640억유로에 달했으며, 2019년 이후 감소세가 계속됐다.
지난 2018년 이후 전년 대비 증가율이 점차 감소하기 시작했으며, 특히 코로나19 여파로 지난해엔 전년보다 9% 가량 떨어지며 감소폭이 컸다.
아태 지역 해상 포워딩 시장에서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동아시아 국가의 영향력이 여전히 막강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한‧중‧일 상위 3개국의 포워딩 비중은 약 63%로 절반 이상이 편중돼 있다. 1위 중국은 43.4%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뒤를 이어 2위 일본(12.8%) 3위 우리나라(7.0%) 4위 홍콩(5.3%) 순이다.
< 홍광의 기자 kehong@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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