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광양항만공사(YGPA)는 지난 6일 지역 환경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사회적기업인 해늘사회적협동조합, 장애인 직업재활시설인 미라클센터와 ‘업소셜(UP-Social) 프로젝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해양쓰레기(폐플라스틱)의 자원 재활용과 플라스틱 배출을 줄이자는 ‘노(NO)플라스틱 환경사업’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 및 고용안정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공사는 이번 프로젝트가 코로나19로 침체되어 있는 취약계층의 일자리 안정화 및 사업다변화를 통해 사회적경제기업의 경쟁력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앞서 공사는 지역사회의 문제를 발굴하고 해결하기 위해 이들 기업과 테스크포스(TF)팀을 구성해 운영 중이다.
TF팀의 대표적인 발굴사업은 해양폐플라스틱을 활용한 안전용품 개발, 노플라스틱 포장 개발 및 상품 다양화 등이 있다.
최연철 부사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기반의 가치 투자로 사회적경제기업 등의 사업다변화 및 고용안정망 구축을 통해 휴먼뉴딜에 앞장 서는 지역상생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ESG기반의 가치 투자를 통한 사회적가치 창출 등 공기업으로서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 홍광의 기자 kehong@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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