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BPA)는 최근 ‘부산항 산업혁신운동’ 지원대상 기업을 이달 16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BPA는 지난 2014년도부터 부산항 중소협력기업을 대상으로 기술혁신, 생산공정 개선 등 생산성 향상을 지원하는 산업혁신운동을 추진하고 있다.
산업혁신운동은 중소협력기업의 작업 환경‧생산 공정‧경영 프로세스 개선 등 기업 활동 전반에 대한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필요 시 생산성 향상에 필요한 설비투자 비용도 지원한다.
올해는 한국판 뉴딜의 핵심인 디지털 뉴딜, 소재부품장비 국산화 등 관련된 과제들도 지원 대상에 추가했다. 공공기관과 중소기업 간 협력이익공유제와 연계해 공동 목표를 달성하면 소정의 인센티브도 지급한다.
BPA는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부산‧경남 소재 해운항만 분야 중소기업에 생산성 혁신을 통한 지속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6개사를 선정해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참가 신청서와 회사 현황 등을 종합평가해 지원대상 기업을 선정하며, 기업당 1500만원 내외로 지원한다.
BPA 남기찬 사장은 “해운‧항만 산업 전반에 생산성 혁신 문화를 전파하고 부산항 중소협력기업과 함께 협력 이익을 창출해 글로벌 선진항만 부산항의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
< 홍광의 기자 kehong@ksg.co.kr >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