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글로벌로지스는 선천적인 난청을 갖고 태어난 청각장애 아동에게 인공달팽이관 수술비를 후원했다고 6일 밝혔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사단법인 ‘사랑의달팽이’를 통해 선천성 난청인 안예서 양(9, 가명)에게 인공달팽이관 수술비를 지원했다.
인공달팽이관 수술은 고도의 난청이 있는 환자에게 인공달팽이관을 삽입해 청력을 회복해주는 수술이다. 해당 어린이는 지난달 30일 신촌 세브란스병원에서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회복 중이다.
이번 청각장애 아동 지원은 임직원이 급여 일정 부분을 정기 기부하는 ‘급여 우수리’와 이에 상응하는 회사 지원금으로 마련됐다.
롯데글로벌로지스 관계자는 “청각장애 아동이 듣고 말할 수 있는 평범한 일상이 가능하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지난해까지 7명의 청각장애 아동에게 수술과 재활치료 비용을 지원했다.
< 박재형 기자 jhpark@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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