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국영철도인 도이체반의 물류자회사인 DB쉥커의 올해 상반기(1~6월)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DB쉥커는 상반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2.3배 증가한 6억2700만유로(약 8500억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26% 증가한 106억5400만유로(약 14조4200억원)를 달성했다. 해상·항공 포워딩(국제물류주선업)사업에서 운임이 큰폭으로 상승하며 역대 최고실적을 냈다.
부문별로 항공·해상수송부문 매출액은 43% 증가한 55억4300만유로, 영업이익은 약 2.4배인 4억5000만유로였다.
육상수송부문 매출액은 14% 증가한 36억9000만유로, 영업이익은 2.1배인 1억1600만유로로 집계됐다.
계약물류 매출액은 9% 증가한 14억2100만유로, 영업이익은 79% 증가한 6100만유로였다.
물동량은 육상이 9% 증가한 5631만6000건, 항공이 44% 증가한 71만2100t, 해상이 0.8% 증가한 100만TEU였다.
모기업인 도이체반은 매출액은 12.2% 증가한 217억8600만유로(약 29조4800억원), -9억7500만유로(약 –1조3200억원)로 각각 집계됐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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