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물류기업 도이치포스트 DHL그룹은 지난 3일 전자상거래(이커머스) 시장 리더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전문성을 강조하기 위해 글로벌 브랜드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DHL코리아도 지난 8월1일 한국 버전의 광고 영상을 온에어했다.
이번 캠페인은 TV 광고 외 디지털 채널, 옥외광고 및 지면광고의 형태로 전 세계 30여 국가에서 진행됐다.
DHL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전자상거래 기업 지원을 위한 정확하고 안정적인 배송 서비스 제공한다는 구상이다. 온라인 셀러들의 성공적인 비즈니스 운영을 위한 조력자 역할 수행 등 물류업계를 선도하는 글로벌 브랜드로서의 면모를 강조했다.
지난 수년간 글로벌 경제의 핵심 분야로 확립되고 있는 이커머스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그 성장이 더욱 가속화되고 있다. 기업 규모에 관계없이 많은 기업들이 디지털 기반 수요에 대응하고 있는 가운데 DHL은 다년간의 전자상거래 물류 경험에 기반해 기업이 소비자의 주문 클릭 속도에 뒤처지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돕고 있다.
DHL은 이커머스 전문성을 강조하는 브랜드 캠페인의 일환으로 ‘클릭 속도에 뒤처지지 마세요'라는 메시지를 담은 TV 광고를 공개했다. ‘캐리비안의 해적’으로 잘 알려진 영국 배우 톰 홀랜더의 나레이션이 담긴 광고를 통해 DHL은 지난 몇 년간의 전자상거래 시장 성장세를 보여줌과 동시에 높은 전자상거래 수요와 소비자 ‘주문 클릭 속도’를 따라잡기 위한 DHL의 역할을 직관적으로 설명하고 있다.
DHL익스프레스 글로벌최고경영자(CEO) 존 피어슨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디지털화가 불과 몇 개월만에 10년에 걸쳐 진행되어야 할 발전을 이뤄지면서 기존 온라인 기반 기업들이 빠르게 성장한 것은 물론 일부 기업들은 처음으로 온라인 채널을 통한 상품 판매를 시작했다”며 “DHL은 파트너사들이 전자상거래 시장 성장에 따른 수혜를 누릴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고 있는데 빠른 배송은 소비자의 구매 활동과 고객 충성도를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DHL코리아 한병구 대표는 “한국이 글로벌 브랜드 캠페인이 전개되는 주요한 지역으로 선정된 만큼 DHL 코리아 역시 국내 기업 및 셀러에게 DHL코리아만의 전문 물류 서비스와 노하우를 적극 제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물류 파트너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홍광의 기자 kehong@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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